아시아 최구 부자이자 인도 재벌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회장인 무케시 암바니(63)가 세계 10대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 자사의 억만장자 인덱스(Bloomberg Billionaires Index)를 인용해 암바니의 순자산이 최근 645억 달러(약 78조2450억원)로 늘어나면서 그가 세계 10대 부호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기업인으로는 유일하다.
암바니는 미국 IT기업 오라클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엘리슨과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여성으로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를 제치고 9위에 올랐다.
릴라이언스의 지분 42%를 보유한 암바니는 최근 회사가 디지털 부문 자회사 지오 플랫폼에 투자하면서 재산이 한층 더 크게 늘었다.
암바니는 인도에서 대학을
릴라이언스 그룹은 현재 인도 최대 통신사, 인도 최대 수출 업체인 석유회사, 대형 유통업체 등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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