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을 꼭 끌어안은 채 두리번두리번 어리둥절한 표정의 이 동물들.
길쭉한 입이 매력적인 개미핥기인데요.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인공 번식으로 탄생한 남녀 쌍둥이입니다.
이번 인공번식 성공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라고 하는데요.
바로 개미핥기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자이언트 개미핥기는 무려 7개월 동안 새끼를 업고 다닌다는데요.
쌍둥이 업고 다니려면 허리가 휘겠지만
자식 사랑 하나는 알아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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