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870만 명이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인권시민연합과 호주 북한인권호주위원회 공동 주최의 특별연설을 통해 "지난해 북한지역의 날씨가 비교적 좋았음에도 작황이 늘지 않은 것은 비료 및 연료 부족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870만 명
문타폰 보고관은 또 "북한에서 일어나는 광범위하고 체계적이며 비난받아 마땅한 인권침해는 장기지속성과 잠행성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하고 "바로 지금이 국제사회가 식량 및 인권 문제 등을 다룰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