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메신저 업체인 슬랙이 아마존과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구축,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슬랙은 현지시간으로 오늘(4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이 커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과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랙은 이번 합의에 따라 아마존 전 직원에게 자사의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대신 자사 직원들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업무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차임'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슬랙은 이날 내놓은 수익보고서에서 4월 30일 끝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억17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랙은 분기
2013년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메신저 업체인 슬랙은 최근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보편화하면서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협업 앱 시장을 놓고 MS의 '팀즈'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