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상의를 맞춰 입은 이들이 마트에서 식료품을 사고 있습니다.
깨알 같은 글씨로 적힌 쇼핑 목록을 꼼꼼히 확인하는데요.
계산을 마친 후 트렁크에 가득 싣고는 한참을 운전해 갑니다.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나 했더니, 외진 마을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하나하나 전달하는데요.
코로나19로 고립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대신 장을 봐 배달하는 봉사활동 중인 겁니다.
식료품은 곧 사라지겠지만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오래 남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