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코로나19에 걸려 32일간 혼수상태였던 5개월 영아가 완치됐다.
31일(현지시각) CNN 방송은 코로나19에 감염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한 병원에 입원해있던 5개월 된 아기 '돔'(Dom)이 완쾌해 퇴원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돔은 태어난 지 몇 개월 만에 코로나19에 걸려 54일간 병원에 있었다.
심지어 입원 중 32일간은 의학적 필요에 의한 인위적 혼수상태에 빠져있어야 했다.
돔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의 부모는 친척 집을 방문하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한다.
돔의 부모는 그의 회복을 "기적"이라 칭하며 "설명할 수 없
한편 한국에서는 생후 27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된 사례가 있다.
브라질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까지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는 51만 4849명이다.
이 중 20만 6555명이 완치됐으며, 사망자는 2만9314명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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