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오늘(1일) 오전 6시 2분쯤 리히터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6.2도, 동경 140.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0㎞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 군마(群馬)현 일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도 진도 2~3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