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가톨릭 국가인 코스타리카에서 현지시간으로 26일부터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남미 국가에서 6번째입니다.
앞서 코스타리카에서는 2018년 미주기구(OAS) 산하 미주인권위원회(IACHR)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 그해 대통령 선거에서 동성 결혼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중남미에서는 2010년 아르헨티나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뒤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 에콰도르 등이 이에 동참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일부 지역에서만 합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