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7일 관저에서 숨진 채 발견 된 이스라엘 주재 중국대사의 사인을 놓고 외신들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8일 두웨이 이스라엘 주재 중국대사의 전날 사망 소식을 보도하면서 건강상의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구시보도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아직 폭력 사건의 징후는 나오지 않았고 두 대사가 심장마비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로이터통신은 초기 조사 결과 자연사로 추정된다고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자살이나 타살 등 다른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자연사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두웨이 대사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으며 경찰들이 정식 절차의 일환으로 사망 현장에 있다고
한편, 두 대사는 올해 57세로 지난 2월 15일 이스라엘에 부임했으며 17일 텔아비브 북부 헤르즐리야 지역에 있는 대사 관저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편, 두 대사는 코로나19 관련 중국 책임론 등 미국이 이스라엘에서 펼치는 '반 중국'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열심을 쏟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