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외환보유고를 위안화로 바꾸면 통화 공급만 늘릴 수 있다며, 해외 투자에만 외환보유고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최근 유가 급락을 기회 삼아 원유 비축분을 확대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고 금 비축분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1조 9천 5백억 달러의 외환보유를 기록 중인데 지금까지 60% 이상을 미 국 국채 투자에 사용했지만,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으로 달러 가치 하락이 예상되자 이런 방침을 세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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