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의 한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면서 200명에 육박하는 죄수들이 난동을 부렸다고 9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주 먼로 교도소는 전날 6명의 수감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수백명의 죄수들이 교도소 내 뜰에 모여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먼로 교도소는 난동이 일어나자 최루 스프레이와 고무탄을 쏘며 이들을 진압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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