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를 탈출한 난민 신분으로 영국에 거주하던 '비냠 모하메드'는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알카에다 캠프에 참가했다는 혐의로 2002년 파키스탄에서 체포돼 관타나모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영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7년 만에 풀려나 이전 거주지인 영국으로 송환이 결정됐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명령하고 나서 수감인이 풀려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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