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어제(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12살 소녀가 사망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매우 드문 일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녀는 사망 3일 전 열이 나 코로나19 진단을 받고선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국은 이 소녀가 다른 질환을 가졌는지
벨기에에서 미성년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주 16살 소녀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적 있습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19 현황 집계에 따르면 벨기에의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기준 1만2천775명에 달했습니다. 사망자는 705명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