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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27일 일본 방송 TBS와 스포츠매체 일간스포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아키에 여사의 벚꽃사진 기념 촬영은 인정하면서도 실내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가졌을 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야당인 스기오 히데야(杉尾秀哉) 입헌민주당 의원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벚꽃놀이 자제요청을 한 뒤, 아키에 여사가 도내에서 그룹으로 벚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돌고 있다"며 "아베 총리도 보셨나"고 지적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도내의 사적인 공간인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회합을 가졌고,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것이다"며 "도쿄도가 자제할 것을 요구하는 공원에서 꽃놀이 같은 연회를 벌인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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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일본 스포츠매체 일간스포츠 캡쳐] |
한 네티즌(usf*****)은 "사적인 레스토랑(모임)이라도 연회 등은 (국가에서) 자제요청중인 상태"라면서 "아키에 여사는 퍼스트 레이디로서 실격이다. 누군가가 말한 것처럼 워스트 레이디"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tou*****)은 "아키에 여사는 먼저 솔선수범해서 자제해야할 입장 아닌가"라면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주변사람들까지 연루되게 하지 마라"라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平成**)은 "국민들에게는 (외출자제)를 요구하면
한편,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가 2117명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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