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주주 참석 없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19 여파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주주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총은 5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버핏 회장은 "올해 주총 참석은 나를 비롯해 찰리 멍거 부회장, 대리 의결권을 행사할 직원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주총은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라고 CNBC는 전했다. 버핏 회장은 "연례 주총은 나와 나의 파트너들에게 연중 최고의 시기였다"며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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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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