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는 지난 8일 보건부와 정보통신부 등에 늦어도 오는 10일 오전부터 국민 건강 상태를 보고받을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담 부총리는 코로나19 국가지도위원회 위원장으로, 앞서 베트남에 입국한 모든 이들에게 검역 신고를 의무화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모든 국민의 건강 상태를 보고받을 방침이다.
위원회는 영국과 유럽연합(EU) 국가 중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명 이상이거나 하루 확진자가 50명 이상인 나라 사람의 베트남 무비자 입국을 허락하지 않게끔 제안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현재 베트남은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락하지 않는 중이다.
베트남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9일 낮 12시 기준 외국인 8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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