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염병 전문가가 현지시간으로 5일 코로나19에 대해 "노인에게는 죽음의 천사와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베일러의대 열대의학대학원 원장인 피터 호테즈 박사는 이날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호테즈 박사는 "코로나19의 위험을 축소해서는 안된다"며 "대중의 공포를 진정시키기 위해 코로나19가 가벼운 질환이나 독감과 같다고 얘기하는데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는 특이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그런 설명과는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워싱턴주 커크랜드의 요양 시설인 '라이프 케어 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요양원이 코로나19에 잘 대비하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간호사 노조도
보니 카스틸로 대표는 "간호사와 의료서비스 종사자들을 보호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성공적인 전략이 아니다"라며 "간호사가 보호를 받아야만 모든 환자를 돌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