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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진행된 폭스뉴스 주최 타운홀 행사에서 재선 성공 시 대북 구상에 대한 방청객의 질문에 "나는 그(김 위원장)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집권 후) 거의 4년이 다 돼가지만 전쟁은 없었고 우리는 다시 존경받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 위원장)는 나와는 이야기하고 싶어했으며 우리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만났다. 그리고 나는 또한 국경(판문점)에 갔다. 처음으로 (북한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이 됐다"며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와 이해를 갖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협상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전문가들이란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가 한 일이 끔찍하지 않으냐'고 말한다"면서 "나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나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고 대북 성과 부진론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제재들은 유지되고 있다. 그들은 그들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기를 원한다"며 "그러나 나는 어떠한 것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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