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에 머물렀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39명, 사망자는 31명이라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409명, 사망자는 3천12명입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573명에 달했는데 3월로 접어들면서 1일 202명, 2일 125명, 3일 119명, 4일 139명으로 급격히 안정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도 2일 11명이었다가 그제(3일) 4명, 어제(4일)는 5명으로 이틀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발병지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34명과 31명입니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131명과 23명으로 여전히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522명입니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5만2천45명입니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만5천352명이며 이 가운데 5천952명이 중증입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56명입니다.
홍콩에서 104
이처럼 중국 내 확진자 증가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로부터 역유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당국이 방지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최근 검사와 방역 기준을 높인 가운데 역외 유입자 중 확진 환자는 모두 7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