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뭄 복구에 3억 위안 추가 투입

중국 정부는 중북부 지역에서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라 피해 복구에 3억 위안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무원 회의에서 주요 밀 생산지인 중북부에 가뭄 피해를 줄이려고 기존 1억 위안을 배정한 데 이어 추가로 3억 위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된 자금은 곡물 생산량과 농가 소득을 올리려고 농기계와 생산 자재를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중국에서는 허베이 등 8개 성에서 지난해 11월부터 가뭄이 이어지면서 주민 429만 명이 식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가축 207만 마리도 피해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