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코로나19 확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루브르 박물관 등 각국의 관광명소가 속속 문을 닫았습니다.
중동에서는 확진자가 천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파로 가득 차야 할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폐쇄되면서, 관광객들이 입구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로마의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성당의 문도 굳게 닫혔습니다.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각 지역의 관광 명소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총 1,694명, 독일 117명, 영국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레자 / 이탈리아 국립 보건원 전염병과장
- "현재도 새로운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예상된 일입니다."
감기로 사순절 피정에 불참한 교황도 코로나19 관련 질병을 앓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교황청에선 이를 부인했습니다.
중동 지역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제 발표된 중동 10개 국가 확진자도 1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이란에서만 38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11명이 더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자한푸르 / 이란 보건부 대변인
- "추가 확진자 385명 외에, 불행하게도 11명이 목숨을 잃어,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숫자는 54명이 됐습니다."
바레인, 이라크, 레바논 등에서 추가된 감염자는 모두 최근 이란에 다녀온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