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공중보건정책 책임자가 자국민들에게 마스크 구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운영 책임자인 제롬 애덤스 단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얼굴 마스크 구매를 중단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애덤스 단장은 "마스크는 일반인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며 "하지만 만약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 마스크를 못 구한다면 의료진과 우리 사회가 위험에
그러면서 그는 손을 씻고 아플 때 집에 머무는 것, 그리고 다른 예방대책이 최고의 보호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독감 환자가 적을수록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자원이 더 많아진다면서 사람들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라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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