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5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 사망자를 "50대 여성"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남성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 당시 "불행히도 밤새 한 사람이 숨졌다. 그녀는 멋진 여성이었다. 50대 후반의 의학적으로 고위험 환자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련한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워싱턴주 시애틀·킹카운티의 보건 관리
레드필드 CDC 국장도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CDC가 앞서 대통령과 부통령에게 브리핑할 때 (사망한) 그 환자를 여성으로 잘못 확인했다"고 과실을 인정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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