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에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아직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오늘(27일) 북한 내 코로나 19 발생 방지를 위해 "북한과 국제공동체가 협력해야 한다"라며 "북한 정부가 보건 전문가 및 인도주의 활동 담당자의 제한 없는 완전한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보고관은 "북한 내 지방 거주자는 식수 위생 등 적절한 보건 상태를 누리지 못하며, 인구 43% 이상이 영양실조 상태"라면서 "제한적 정보 접근성으로 인해 북한 주민이 코로나 19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킨타나 보고관은 대북 제재를 검토하고 제재가 북한 내 인권 상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분석하도록 거듭 요청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16년부터 유엔 특별보고관으로 북한을 담당해온 킨타나는 "인도적 지원 단
그는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자체가 심각한 것은 분명하지만 북한과 국제공동체가 공동 목표를 두고 긴밀히 협력할 기회를 열어줄 수도 있다"고 희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