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 몰린 일본 요코하마항 크루즈 터미널 [사진 = 연합뉴스] |
NHK의 보도에 의하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80세 이상이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이들이 중 일부가 이날 오후 하선했다. 하선자 규모는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하선자들을 사이타마현 와코시에 있는 세무대학교 시설에 머물게 할 계획이다.
애초에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탑승자 전원을 유람선에 대기시킨다는 방침이었으나, 격리 생활로 인해 건강을 해칠
후생성은 80세 이상 탑승자 중 지병이 있는 사람, 창문이 없거나 열리지 않는 방에 있는 승객 등을 중심으로 하선 후보자를 선별했다.
이 유람선에는 한국인 승객·승무원 14명 탑승하고 있으나 내린 이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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