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미첼 중동특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자지구 국경의 봉쇄를 해제하라고 이스라엘에 촉구했습니다.
중동을 순방 중인 미첼 특사는 마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무기 밀수를 성공적으로 차단하려면 합법적인 물품의 유통을 보장하는 장치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
그는 또 "미국은 평화와 안정 속에 두 국가가 나란히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해 이스라엘 옆에 팔레스타인 독립국을 건설하는 방법으로 중동 평화를 달성한다는 이른바 '두 국가 해결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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