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대형 인수·합병 소식에 강보합

뉴욕증시는 캐터필러의 실망스런 실적에도 화이자의 초대형 인수·합병 소식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0포인트 높은 8,197을, 나스닥지수 역시 30포인트 상승한 1,508을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협상에 관여한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미국의 화이저가 라이벌인 제약사 와이어스를 6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는 초대형 제약업체의 탄생이라는 점에서뿐 아니라 최근 금융위기 속에서 보기 드문 거대 인수·합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캐피털 IQ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화이저의 와이어스 인수는 지난 2006년 3월 AT&T와 벨사우스 간 합병 이래 월스트리트에 의해 지원된 첫 대규모 인수·합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