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이스트 깁슬랜드 지역 산불 연기 때문에 멜버른 공항 활주로가 봉쇄되고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15일 (현지시간)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인터넷판에 따르면 멜버른 공항은 산불 연기로 인한 짙은 연무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져 두 개의 활주로 중 하나는 봉쇄하고 다른 하나만 운용하고 있다.
짧은 가시거리·짙은 연무에다 강풍까지 겹쳐 항공편 수십편이 취소되고 이·착륙도 지연되는 상황이다.
멜버른 공항 대변인은 "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에 따르면, 항공 교통량이 많은 노선인 시드니·멜버른 항공편들이 가장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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