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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대표 베이징 도착.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을 통해 93표 중 90표로 비건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반대표는 민주당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에드워드 마키, 메이지 히로노 의원이 던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비건 지명자는 부장관에 취임하더라도 대북협상을 직접 챙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6일 방한 시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의 진전을 위해 최고의 관심을 갖고 (한일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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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비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협상 국면으로의 변화가 있을 경우 북한이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인 대미 실무협상 대표를 바꿀지도 관심이다. 비건 지명자는 지난 20일 열린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
비건 지명자는 2018년 8월부터 대북특별대표를 맡아 미국의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31일 존 설리번의 러시아 대사 낙점으로 공석이 된 국무부 부장관에 비건을 지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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