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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9일 중국 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1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실무와 한반도 정세, 국제 및 지역의 전략적 안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에 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으나 미국이 강하게 반발하자 양국이 추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왕이 국무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2019년이 중러 수교 70주년으로 전면적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왕 국무위원은 "중러 관계가 날로 공고해지고 돈독해지고 있다"면서 "유엔은 중러 간 전략 협력을 펼치는 곳으로 국제적으로 공평과 정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국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러시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지지하며 국제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중요한 책무를 다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중러 양
특히 라브로프 장관은 "그 누구도 그 어떤 세력도 중국과 러시아 간의 전략적 상호 신뢰에 도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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