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에 강력한 태풍 '간무리'가 상륙해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3일 필리핀기상청(PAGASA)에 따르면 간무리는 2일 오후 11시께(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섬 동쪽 최남단에 있는 소르소곤주로 상륙했다.
간무리는 3일 오전 7시 현재 시속 155㎞, 순간 최대 235㎞의 강풍을 동반한 채 시속 20㎞ 속도로 서쪽으
이에 따라 마닐라 공항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2시간 공항이 폐쇄될 것으로 예측했고, 이미 항공기 수백편이 결항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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