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근교의 한 마을에서 수니파 부족 지도자들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110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자폭테러범은 바그다드로부터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유시피야의 수니파 부족장 자택 인근 회합장소에 잠입해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이번 자폭테러는 지난해 12월11일 55명의 목숨을 앗아간 키르쿠크 자폭테러 이후 사상자를 가장 많이 낸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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