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이트클럽 화재로 최소 53명 사망

태국 수도인 방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신년맞이 축제를 즐기던 인파 가운데 최소 5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사상자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한국인 교포나 관광객이 있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콕시 경찰관은 화재는 새벽에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대부분 신년 축제를 즐기던 젊은이들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전기 누전에 의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