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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RFA는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비영리단체 국제교육원(IIE)이 지난 18일 공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 있는 북한 출신 유학생은 2명이며 모두 대학생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학원생 1명과 대학생 2명 등 총 3명에서 1명 줄어든 것이다.
2017년에는 대학생 7명과 비학위과정 1명 등 총 8명이었다.
북한 출신 유학생은 1975년 5명으로 시작해 1980년 11명, 1990년 31명, 2000년 201명으로 점차 늘어 2007년 266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RFA는 미국 내 북한 유학생 수가 비핵화 협상 등 미북 관계의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유학생이 가장 많았던 2007년은 북핵 6자회담에서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달성하자는 2·13합
하지만 북한이 '윤달 합의'를 깬 2012년에 14명으로 감소했고 이후 20명을 넘지 못했다.
RFA는 미국 자료에 유학생의 국적 및 출신지가 북한으로 표시돼있지만, 일본에 거주하면서 북한 국적을 유지하는 재일 총련계 학생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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