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사망자와 5만 4천 명의 환자를 낸 '멜라민 분유 파동'의 진원지인 중국 유제품 제조업체 싼루사가 3개월간의 영업정지로 인한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했습니다.
전국의 싼루 대리점 사장들은 보증금을 환불받기 위해 본사로 몰려오고 있다고 광저우 일보가 전했습니다.
싼루는 멜라민 성분이 검출된 중국 유제품 제조업체 22개 중 하나이지만 멜라민 분유를 먹고 최초로 사망한 영아들이 싼루 제품을 먹고 숨진 사실이 드러나 멜라민 분유 파동의 원흉으로 지목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