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수석경제학자인 올리비에 블랑셔드는 "제2의 대공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각국이 더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블랑셔드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 회견에서 "소비자와 기업 신뢰지수에 대한 통계가 만들어진 이후 지수들이 이처럼 떨어진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 몇 달간 더 나빠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신뢰 회복과 가계 소비 회복이 지연되면 대공황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각국이 최소한 GDP의 2%를 경기 부양에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