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중국산 곡물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미국의소리(VOA)가 소개한 국제무역센터(ITC)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7∼9월 동안 중국산 곡물 수입액은 5053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884만 달러에 견줘 5.7배 급증했다.
VOA는 "ITC 자료에서는 북한이 어떤 곡물을 수입했는지 세부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한국무역협회 자료 등으로 추정하면 북한이
이 매체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곡물 수입을 크게 늘린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앞서 국제 인도주의 지원단체들은 가뭄 등을 이유로 북한이 올해 최악의 식량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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