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의 여파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2개월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면서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중국 물가가 곤두박질 치는 것은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요가 급감하는데다 국제 원자재 가격마저 폭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초에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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