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역에서 폭력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16세 소년이 지난 주말 경찰관 총에 맞아 숨진 뒤 나흘째 그리스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로 수백 채의 건물이 불에 타거나 파괴됐고 50여 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외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야당인 사회당의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재는 정부가 신뢰를 잃었다며 조기
한편, 외신들은 그리스의 폭력시위가 16세 소년의 죽음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지만, 그 이면에는 수년간 누적돼온 빈부 격차와 경제 침체, 고위 관리들의 잇따른 부패 등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분출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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