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스 카라만리스 총리가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전 국민에게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좌파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폭력 시위와 방화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천 명에 달하는 시위대가 연일 시위를 벌이면서 일부 대학은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좌파 야당과 극좌단체들은 이번 주부터 대규모 시위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과 호주 당국은 그리스를 여행하는 자국 관광객들에게 폭력 시위에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독일은 그리스 여행객에 경고문을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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