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수교 70주년인 오는 6일을 전후해 중국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방중이 임박했다는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여부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당국은 김 위원장이 당장은 방중하지 않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특별한 사전 동향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방중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에는
이는 정부가 중국 측으로부터 외교경로를 통해 관련 동향을 공유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미북 간에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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