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뉴욕서 정상회담 하는 트럼프와 아베 [AP = 연합뉴스] |
미국과 일본의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것이다. 미·일 양국은 추가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이러한 내용의 무역협정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쇠고기, 돼지고기, 밀, 치즈, 옥수수, 와인에 대한 관세가 상당폭 낮아지거나 완전히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로 70억달러 가치의 일본 시장이 미국산 제품에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농업시장 개방은 미국 농부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미·일 무역협정서 들어보이는 트럼프와 아베 [AFP = 연합뉴스] |
양국은 e북, 비디오,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40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제품에 대해서도 관세부과를 금지하기로 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경제 1·3위 국가의 포괄적인 무역 합의를 위한 첫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경이로운 새 미·일 무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2단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일 무역협상의 핵심 현안인 '자동차 관세' 이슈는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