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가 이끄는 시위대는 3개월 넘게 농성을 벌이던 정부청사를 떠나 수완나품과 돈므엉 등 방콕시내 2개 공항의 농성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국민민주주의연대 대변인은 정부청사에 머무는 것은 너무 위험해
시위대는 사막 순다라벳과 솜차이 옹사왓 전·현직 총리가 이끄는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98일째 정부청사 단지 내에서 농성을 벌여왔지만, 괴한의 폭탄 공격 등으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자 정부청사 농성을 풀기로 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