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북한 정책뿐 아니라 이라크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17일 미국과 이라크가 안보협정 합의안에 서명했지만, 부시 대통령의 기존 입장과 달리 철군 시한이 명시돼 있으며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
미 하원의 아이크 스켈턴 군사위원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합의안 문안의 모호함 때문에 이제부터 미국과 이라크 사이에 오해나 충돌이 빚어질 소지가 있다며, 경우에 따라 미군이 이라크 법정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신이 곤경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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