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일 수출 관리상 우대혜택을 주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일본 공산당이 철회를 요구했다.
공산당은 시이 가즈오 위원장 명의의 담화에서 "매우 유감"이라며 일본 정부에 이번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산당은 "징용공 문제라고 하는 정치적 분쟁의 해결 수단으로 무역문제를 활용하는 것은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의 냉정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공산당은 중의원(전체 465석)에서 12석, 참의원(전체 245석)에서 13석을 보유한 야권의 주요 정당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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