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내전 지역에서 주민 수십 명이 반군과 친정부 민병대에 의해 학살됐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조사에 따르면 반군과 정부군이 대치 중인 북키부주 '고마'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키완자에서 로랑 은쿤다가 이끄는 후치족 반군과 친정부 민병대가 주민
조사팀은 키완자에 들어가 26구의 시체가 묻혀 있는 11개의 무덤을 직접 확인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콩고 특사인 앨런 도스는 반군과 민병대가 "넘겨버릴 수 없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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