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방카 사이에 두고 대화 나누는 트럼프와 아베 [사진 = 연합뉴스] |
WSJ은 정부의 수출 규제 결정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글로벌 기술공급망과 그동안 자유무역 신봉자로 알려진 아베 신조 총리의 이미지에 손상이 갈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게이오대의 와타나베 요리즈미 명예교수(무역정책)는 "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 피해를 줄 것이며 일본의 평판에도 손상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자유무역은 자전거와 같은 것으로 멈추면 쓰러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WSJ은 역사적 사례로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이 미국의 금수 조치 때문이었다면서 미국의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
WSJ은 또 아베 정부가 한국에 무역규제를 가하고 나섰지만 만약 삼성전자와 LG 등이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경우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애플에 대한 일본 공급업체에 연쇄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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