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정부는 국제 금융위기를 맞아 모든 국민의 예금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슬란드도 예금이 대거 인출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모든 은행 예금에 무제한 지급보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유럽연합, EU 차원의 공동 정책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 예금 보호 확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일랜드와 그리스, 독일에 이어 덴마크도 모든 은행 예금에 대해 지급을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영국 정부는 지급보증에 나서지 않고 개별 은행과 전반적인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만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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