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베키 대통령은 긴급 각료회의 뒤 TV로 전국에 생중계된 연설에서 "발레카 음베테 국회의장에게 오늘 남아공 대통령직 사퇴서를 제출했음을 국민들께 알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의 낙마를 이끌어낸 남아공 집권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는 22일 새 대통령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매튜스 포사 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포사 총장은 남아공의 한 TV 방송에 출연해 "새 대통령을 지명한 다음 새 대통령이 내각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