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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지난 9일 일간 더 네이션과 치앙마이 뉴스에 따르면 주 정부는 전날 타패 거리에서 '그린 자이언트'(Green Giant·녹색 거인)라는 명칭이 붙은 대형 공기정화기 시제품을 시험 가동했다.
시험가동 당시 현장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59㎍/㎥였지만 가동 이후 수치가 36㎍/㎥로 내려가면서 효과가 입증됐다고 더 네이션은 전했다.
이 장치는 치앙마이 지역 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2개월여의 연구 끝에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팀을 이끈 끄라이피칫 무앙원은 신문에 "가장 좋은 공기정화 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이 지역의 먼지 입자 성분을 연구했다"면서 "이 장치는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인 다음 더 깨끗한 공기로 바꿔 내보낸다"고 말했다.
반경 3~4㎞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 공기정화기의 가격은 50
다만 북부 지역 대기오염은 농민과 화전민들이 농사철을 앞두고 농경지와 산지를 불태우는 화전(火田) 관행 때문에 일어난다는 점에서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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